루이소체 치매(Lewy body dementia, LBD)
루이소체 치매(Lewy body dementia, LBD)는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치매 유형 중 하나입니다. 이 질환은 루이소체라고 불리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덩어리가 뇌에 축적되어 발생하며, 특히 대뇌 피질에 영향을 미칩니다. 루이소체 치매는 두 가지 관련 질환을 포함합니다
파킨슨병 치매(Parkinson’s disease dementia)와 루이소체 변이증(dementia with Lewy bodies, DLB). 이 두 질환은 루이소체의 존재와 유사한 증상을 공유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와 패턴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루이소체 치매의 주요 증상
인지 기능의 변동성
주의력과 경계성에서 뚜렷한 변동이 있으며, 좋은 날과 나쁜 날의 차이가 큽니다.
시각 환각
비교적 초기에 나타나며, 종종 사람이나 동물과 같은 구체적인 형태를 띱니다.
운동 장애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강직, 떨림, 운동 둔화)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REM 수면 장애
잠자는 동안 실제로 움직이거나 말하는 등의 행동을 보입니다.
기억력 손상
초기 단계에는 상대적으로 덜 두드러지지만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악화됩니다.
기분 변화
우울증, 불안, 자극성 증가 등이 포함됩니다.
진단
루이소체 치매의 진단은 주로 환자의 병력, 신체 검사, 신경학적 평가, 그리고 때때로 신경 영상 검사(예: MRI, PET 스캔)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현재 루이소체 치매를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는 없으며, 진단은 주로 증상과 임상 증거에 기반합니다.
치료
루이소체 치매에 대한 치료는 증상을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현재 이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은 없으며, 치료는 주로 다음을 포함합니다:
콜린 에스터라제 억제제: 인지 기능 저하와 관련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치료제: 운동 증상을 관리하는 데 사용됩니다.
항정신병 약물: 시각 환각 및 기타 정신병적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되지만, 주의 깊게 사용해야 합니다.
루이소체 치매 환자 관리에는 환자와 가족을 위한 교육과 지원도 포함됩니다.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삶의 질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